A. 대학에 합격 즉시 해야 할 일
대학교 합격이 결정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늦기 전에 최대한 빨리 장학금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장학금은 국가장학금과 민간장학금 두 종류로 나뉩니다. 그러나 둘 다 접수시한이 정해져 있어 빨리 신청해야 합니다.
시기를 놓치면 자격이 충분해도 장학금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국가장학금도 신청해야 하지만 민간 장학금은 국가장학금보다 혜택도 다양합니다. 4년 치 장학금을 수여하거나, 학생 통장에 장학금을 바로 송금해 주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내가 신청자격이 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큰돈을 버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절대 놓쳐서는 안 됩니다.
국가장학금이던 민간장학금이던 합산하여 본인의 청구도니 등록금만 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결론적으로 가능한 모든 장학금을 신청하는 것이 무조건 유리합니다.
B. 국가장학금 신청
국가장학금은 검색창에 '한국장학재단'을 클릭합니다.
한국장학재단 바로가기 ---- https://www.kosaf.go.kr/ko/main.do
국가장학금은 신입생, 재학생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 가정의 합산소득을 기준으로 차등된 금액을 지원하는데 저소득층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니 무조건 신청을 합니다. 실제 가계소득이 7~800만 원/월 이상으로 많다 하더라도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부모님 소득이 많은 가정이라도 일단은 신청을 해야 합니다.
국가장학금은 매 학기 신청을 해야 하는데 회원가입을 해 놓으면 신청안내 문자가 오니 기간 내 신청을 해 놓으면 됩니다.
본인이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국가장학금을 신청해야 하는 이유는 본인의 소득분위를 한국장학재단에서 확인해 준다는 것인데요. 매 학기 본인의 소득분위를 받아 놓으면 추후 교환학생으로 해외대학을 가는 경우 등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관련 장학금을 받기 위한 필수요건인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국가장학금은 묻지고 따지지도 말고 대학 재학 중에는 매 학기 무조건 신청하도록 합니다.
C. 민간 장학금 신청
1. 한국장학재단 스마트학자금맞춤설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좌측 하단에 '스마트학자금맞춤설계' 항목이 있습니다.
스마트학자금 맞춤설계를 클릭하면,
스마트 학자금 맞춤설계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하단으로 내리고 위 그림과 같이 '스마트 학자금 맞춤설계 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맞춤설계 시작하기를 누르고 안내에 따라 동의할 것 하고, 본인정보를 입력하면, 현재 모집 중인 장학금이 쭉 나열됩니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어보고 가능한 장학금을 모두 신청합니다. 읽다 보면 장학금 혜택이 장난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약간의 관심과 노력으로 탈 수 있는 장학금을 놓친다면 평생 후회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2. 학교 홈페이지 또는 행정실(학생지원과 등)
일반적인 장학금 외 특정 학교에만 주는 장학금이 있습니다. 지역커뮤니티 또는 해당 학교 졸업생 단체 등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은 학교를 통해서 알아봐야 합니다.
우선 홈페이지를 검색해 봅니다. 내가 신청할 수 있는 장학금이 있는지 확인하고 혹시 모르니 학생지원과 등 장학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서에 찾아가거나 전화해서 지원가능한 장학금이 있는지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자체 장학금은 의외로 신청자가 적어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하지 않는다'라는 법조계 명언이 있습니다.
이는 장학금에도 적용되는 말입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권리인 국가/민간 장학금, 내가 받을 권리가 있는 데로 알아보지 않고 신청을 안 한다면 어느 누가 챙겨주고 도움을 주겠습니까? 사회는 냉정합니다. 무엇이든 내가 스스로 알아보고 챙겨야 하는 것입니다.
대학합격의 기쁨을 두배로 키워줄 장학금, 이번 기회에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