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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의 도입, 악영향 및 환자 케어 방안

by club2nd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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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국내 ADHD 진료 환자수가 2021년 처음으로 한 해에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여기서 전체 환자의 70%가 10대 이하라는 점은 주목할 사항입니다. 어린 환자가 많다는 것은 미래 사회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ADHD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몇 가지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A. ADHD의 도입

 

1. ADHD를 진단하기 시작한 시점에는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ADHD)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의력 결핍과 과잉 활동성에 대한 의학적 관심은 꽤 오랫동안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950년대에는 독일의 소아과 의사인 하인리히 홀트(Heinrich Hoffman)가 "Struwwelpeter"라는 책에서 비슷한 특징을 가진 캐릭터를 소개했으며, 이는 주의력결핍과 관련된 특징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ADHD에 대한 현대적인 개념은 20세기 후반에 형성되었습니다.

 

2. 1960년대에는 미국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주의력결핍과 관련된 증상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이러한 증상들이 다양한 용어로 묘사되었으며, 1980년대에 이르러 ADHD가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III)에 별도의 진단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III)에서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는 명칭으로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DSM-IV에서는 세 부류로 나누어진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의 진단 기준이 제시되었고, DSM-5에서는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가 하나의 진단으로 통합되었습니다.

 

3. ADHD에 대한 인식 및 진단은 국내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이루어졌습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에는 의료계에서도 ADHD에 대한 개념과 인식이 부족했고, 이로 인해 진단과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국내에서는 ADHD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해당 증상을 가진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단과 치료가 조금씩 증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정신건강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육기관이 협력하여 ADHD에 대한 정확한 평가 및 치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국내에서도 ADHD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관련 연구와 치료 프로그램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발전 중에 있습니다. 계속해서 관련 연구 및 교육 노력이 진행되고 있어, ADHD에 대한 인식과 치료의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B. ADHD의 악영향

 

1. 교육체계와 직장 환경에서의 도전

- 학업 성취도 감소: ADHD는 주의력 결핍과 기타 증상으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집중력의 부족, 계획 능력의 결여, 과제 완수의 어려움 등이 학업 성취도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 직장 성과에 영향: 성인기에 이르러도 ADHD는 직장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정 관리의 어려움, 시간 관리의 문제, 조직력 부족 등이 업무 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사회적 적응과 대인관계 어려움

- 동료 및 가족 관계의 어려움: ADHD 증상은 대인관계 형성과 유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즉각적이고 충동적인 행동, 주의 산만함 등으로 인해 가족이나 친구 간의 소통 및 관계 형성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사회적 배제 가능성: 증상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부적응하거나 낙담하는 경우, ADHD를 가진 개인은 사회적 배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자아존중감 저하 및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3. 자아개념 및 정신건강 문제

- 자아개념 저하: ADHD 증상으로 인해 일상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자아개념이 훼손될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기 능력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우울증 및 불안장애: ADHD와 우울증, 불안장애는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ADHD로 인해 발생하는 일상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정신건강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으며, 이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악영향들은 ADHD를 가진 개인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교사, 동료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DHD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적절한 대처방안이 필요합니다.

 

 

 

 

C. ADHD환자의 케어 방안

 

1. 가정에서의 관리

- 일관된 구조와 일정: 정해진 규칙과 예측 가능한 일정은 ADHD 환자에게 안정감을 주고, 일상생활에서의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 분명하고 명확한 소통: 명확한 지시와 의사소통은 이해하기 쉽게 만듭니다. 간단하면서도 구체적인 지시를 통해 혼란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흥미로운 활동 및 보상 체계: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주의를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성공적인 행동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하여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사회적 상황에서의 대처

- 사회 기술 교육: 대인관계 스킬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 기술 교육을 통해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도록 합니다.

- 그룹 지원 및 치료: ADHD 환자는 지원 그룹이나 개인 치료를 통해 자기 통제력을 키우고 사회적 기술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 이해와 지원: 주변 사람들에게 ADHD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부탁하여, 그들과의 대인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도록 함으로써 문제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학교에서의 관리:

- 맞춤 교육 : 증상이 제각각인 ADHD 환자에게 맞춤형 교육 계획을 수립하여, 학습 환경을 최적화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원합니다.

- 클래스 내 개별 지원: 선생님과 협력하여 수업 중 환경을 최적화하고, 수업 계획을 일부 수정하여 주의력 집중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피드백과 강점 강화: 성공적인 행동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자아 강화를 도울 수 있습니다. 이는 칭찬의 경험을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하고 어떤 행동이 사랑받는 행동인지를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전략들은 ADHD 환자와 그 주변 사람들이 큰 문제없이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환경마다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환자의 특성 및 대처요령을 주변사람들에게 잘 이해시키고 설명하여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면 환자와 그 주변 사람들이 모두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아동 및 청소년 ADHD환자의 60%는 성인이 되어도 ADHD 환자로 남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아직도 ADHD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정확하게 연구된 결과가 없는 것을 더하면 ADHD는 상당히 심각한 질병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유적적인 요인이 ADHD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아이에 대한 부모의 적극적인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를 관찰하는 시각이 객관적이어야 하며, 이러한 관찰을 통해 이상 행동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진단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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